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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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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devholic.net/1001991 (2011-05-11 22:16:50) 거세게 불던 바람도 잦아들고.. 햇볕이 쨍나는게 여름날씨다.. 간단한 짐만 보조가방에 옮겨담고, 배낭은 다음 숙소로 옮기기 위해 옮김이 서비스 명찰?을 달아 관리실에 맡기고 나왔다. 5~6코스를 걸을 예정이라 일출봉 근처 경미휴게소에서 문어라면 한그릇 해치우고 남원읍으로 Go Go~ 남원읍사무소?에서 내려 바닷가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5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표식이 나왔다. 이제사 올레길 걸으러 온 실감이 제대로 난다.. 푸른 하늘과 바다.. 차한대 지나가지 않는 조용한 도로를 따라 평화롭게 거닐어 본다. 좋은 글들이 돌마다 하나씩 달려있다. 문화의 거리란다~ 오늘따라 도로엔 차도 사람도 없이 휑하지만...
원문 : http://www.devholic.net/1001988 (2011-05-10 23:28:58) 숙소에서 제주여객터미널까지 그리 멀지 않다는 이유로 꿈지럭대다가..11시 배를 타기 간당간당한 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한시간 단위로 출발한다는 정보가 뇌리를 스쳤다.11시 배를 포기하고 뒹굴대다 12시배를 타고 우도로 Go Go~ 오늘도 바람은 거세지만 비만 안오면 됐지뭐~ 10여분 달려서 우도에 도착하니 조랑말 한마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줄에 묶여있어서 딱 저기까지만 올 수 있는 듯 싶지만.. 더 가까이는 못가겠더라는.. 제주를 찾은 목적이 올레길 걷기였는데.. 그 시작을 우도에서 하게되었다. 우도는 올레 1-1코스~ 해안가를 따라 걷기 시작하니 이번엔 조랑말이 아니라 진짜 말이다~말만 보면서 ..
원문 : http://www.devholic.net/1001987 (2011-05-10 22:01:12) 7박 8일이라는 긴 일정동안 제주도에 비가 안오길 바라는건 애초에 포기했었다.우비도 장만했다..근데.. 출발하는날 새벽부터 빗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는 기분이란ㅜㅜ 이건좀 아니자나 흑 다행히 출발해야할 시간대엔 간신히 비는 그친상태.. 그래도 어떨지 몰라 우산까지 가방에 우겨 넣고 출발해야했다.날도 구리고해서 카메라를 가방에 쑤셔넣고 이동하느라 숙소 짐풀기까지의 사진이 한장도 엄따.. 제주엔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술취한듯 휘청이게 만드는 강풍만 불었을뿐 ㅡ.ㅡ 여긴 이틀간 묵기 위해 찾은 일출봉 근처 민박 (보물섬)콘도형 민박이라 나름 있을건 다 있다. 베란다를 개조해 주방겸 발코니로 나름 괜찮은..
원문 : http://www.devholic.net/1001975 (2011-05-04 12:23:47) 7박 8일.. 다시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거 이거.. 맛들려서 큰일이다 싶다. 다른 지역에 비해 숙박 해결도 용이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 게스트하우스, 민박, 펜션, 호텔.. 잠자리는 나만의 공간을 고집하는지라 게스트하우스는 패스.. 저렴한 민박으로 선택하고 일정을 잡았다. 카메라도 새로 장만하고.. (올림푸스 XZ-1) 올레길과 한라산을 대비해 등산화와 등산복까지... 덕분에 7일을 걸었던 내발에 물집하나 없이 잘도 걸었다. 등산복을 입은 덕분에 더운날도 땀이 잘말랐고.. 바람부는 쌀쌀한 날씨엔 바람막이 점퍼가 잘 막아주었다. 괜시리 멋부리지말고 등산복만 잘 챙겨입으면 올..